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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 삼겹살 친절해~
제가 오늘 말씀드릴곳은 돈돼지맛돼지라는 곳이에요.
12년전 이곳을 처음 방문했었는데요.
지금도 가끔 가고 있어요.
10년 넘게 다니면 단골 맞죠?
오래된만큼 맛도 있어요.
사장님이 절 기억해주시고 그때는 학생신분이라 사장님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네요.
처음엔 1인분에 3500원이어서 밥한공기에 친구들하고 가서 밥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지금은 1인분에 6000원인데 그래도 요즘에 비해서 아주 착한 편이죠.
조금 주는것도 아니고 보통 삼겹살집과 똑같아요.
위에 한판이 2인분이니까요.
4명이 가서 4인분 먹고 배터져서 나왔으니까요^^
밥 시키면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주세요~
전 특히 저 파슬리와 콩나물을 무친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마능종지도 달라고하면 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소시지도 나와요.
조카랑 가면 항상 세번은 먹는것 같은데 넘 친절하셔서 좋아요.
반찬도 딱 떨어지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져다 주시고요.
남양주삼겹살 중에 이런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모든게 마음에 들어요.
사실 삽겹살 먹고 갈비먹으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어요.
비빔냉면도 함께 먹었어요.
여긴 냉면도 처음맛 그대로 변하지 않고 맛있어요.
와이프와 반씩 나누어서 고기와 함께 싸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어요.
거의 1년만에 찾아온거 같은데 절 반겨주시더라구요~
좌식을 사진을 못찍었는데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어요.
저희는 애기가 있어서 좌식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때가 오후 2시쯤 되었는데도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시간에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사실 얼마전에 왔을때 자리가 없어서 못먹고 그냥 간적이 있거든요.
특히 저녁시간에는 평일이라도 기다리셔야 해요.
그만큼 손님이 많으니까요!
오남삼겹살맛있는곳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