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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옥 설렁탕 돌판수육 먹방
어머님 생신으로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했어요.
무엇을 먹을까 거의 일주일을 고민한 끝에 감미옥설렁탕집에 갔어요.
자주 오는 곳인데 오늘은 특별한 날인만큼 돌판수육을 먹어보았어요.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감미옥설렁탕집의 메뉴에요.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거의 다 먹어본것 같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설렁탕과 갈비찜이에요.
하지만 돌판수육은 처음먹어보았어요.
그리고 기분 좋은 날이니 주류도 아주 많이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 처음알았어요.
여기에 삼계탕도 있다는걸 말이죠.
여름메뉴인걸 보니까 복날에 맞춰서 있는것 같네요.
저희는 설렁탕 한그릇과 부대찌개 그리고 메인으로 돌판수육을 시켰어요.
감미옥설렁탕이 특이한 점은 다른집과 달리 국밥에 밥이 말아서 나와요.
그 이유는 밥에서 나오는 전분과 국물이 잘 어우러지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또 여기서 의심병 있는 사람들은 밥을 한공기 다 넣어주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서로 믿고 살아야죠 뭐...ㅋㅋ
먹기 좋은 온도로 제공되어 진하고 구수한 담백함을 드실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밥을 담을 때도 절대 누르지않고 추켜 세워 밥알 사이사이에 육수가 잘 스며든다고 하네요~
이렇게 밑반찬이 제공되었어요.
그리고 깍두기도 있는데 항아리 같은데 나오는데 제가 사진은 못찍었네요.
깍두기도 엄청 맛있는데요..
저희가 이곳을 찾은 이유중 하나는 아기놀이방이 있기 때문이에요.
애기가 있는 사람들은 놀이방이 있는 곳을 선호하시죠.
저도 애기가 있기 전까지는 공감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절대적으로 공감해요!
그 마음을 말이죠...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기다리지 금방 나왔어요.
생각보다 양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맛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많은 야채와 수육이 돌판에 나와요.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부대찌개에요.
저는 수육먹느라 못먹어 보았네요.
그런데 와이프는 항상 여기 올 때 마다 부대찌개를 시키는것 보니까 맛있나봐요.
맛있는 감미옥설렁탕돌판수육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