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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하늘밥상 한정식 땡기는 날


날씨도 따듯하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콧바람 쐬고 왔어요.

광릉수목원을 갔는데 엄청나게 넓더라고요.

그런데 바람이 좀 불어서 오래는 못 있고 금방 나왔어요.

찾아보니까 식당이 정말 많더라고요.

올때도 보니까 정말 많던데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다가 찾은 곳은 하늘밥상이에요.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고 제육볶음, 보쌈, 해물파전, 감자전 등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한정식이 먹고 싶어서 갔기 때문에 하늘밥상으로 주문했어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앞쪽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건물 뒤 쪽에 했어요.





들어오는데 이렇게 큰 난로가 있더라고요.

뭔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어요.






제가 찾아보고 왔을 땐 1만3천원인지 알고 온건데 2천원이 더 올랐더라고요.

그게 그거지만 뭔가 좀...ㅋㅋ

이슬밥상이라는 것도 있는데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주문하니 야채와 전이 먼저 나오네요.

그리고 보쌈과 무말랭이도 나오고요.

보쌈 정말 조금 나오죠...?





이건 우리애기가 가장 좋아했던 묵이에요.

다 빨간색이라 고춧가루 안들어간걸 주었는데 제가 먹어봐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밥주니까 밥은 안먹고 이것만 달라네요.




보쌈과 무말랭이가 맛있긴 했는데요.

솔직히 양이 너무 작아서 간에 기별도 안갔어요.

저는 고기를 두개씩 싸먹는데 와이프 많이 먹으라고 하나씩만 먹었어요.





꽤 오랜시간이 걸려서 나왔어요.

저희가 매우 배고파서 시간이 길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직접만들어서 나오는거니까 아무래도 오래걸리겠죠?

상다리가 휠 정도로 푸짐하네요.

사실 밖에서 이런 한정식을 먹어본적도 처음이에요.

뚝배기 중간에 있는것은 계란찜이 아니고 비지찜이랍니다.

와이프가 제일 맛있어 했던 것이죠.





돌솥밥인거 같은데 뭔가 그릇이 좀 특이하게 생겼어요.

보통은 한명당 하나씩으로 주는데 여기는 한번에 주더라고요.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하셔야해요.

이것저것 반찬이 많아서 한번씩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솔직하게 정말 맛있다고는 말은 못드리겠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가족과 함께 광릉수목원 한정식도 먹고 즐거운 공휴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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