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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낙지 포장도 되네요
봄이라 그런지 요즘 매운게 많이 땡기는 것 같아요.
입맛이 돌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이제 곧 여름도 올텐데 말이죠.
봄하면 생각나는 낙지를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찾아갔어요.
처음 착한낙지 생겼을 때 정말 많이 갔는데 너무 많이 가니까 좀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가끔씩 가는데 매운게 땡길때 최고인것 같아요.
직접가서 먹는게 좋기는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착한낙지 포장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안된다고 우기고 와이프는 된다고 해서 일단 갔어요.
내기 했는데 져서 제가 계산해버렸어요..
포장하는 동안 놀이방에서 딸과 함께 놀았어요.
이렇게 콩나물도 나와요.
저는 꼭 먹을때 밥에 비벼서 같이 먹는게 맛있더라고요.
매운맛과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사진에는 별로 안되는 것 같은데 사실 남겨서 오늘도 집에가서 볶음밥을 먹을 예정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샐러드도 나왔어요.
하나 더 달라고 하니까 친절하게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두부와 냉미역국은 안주셨더라고요.
원래 포장해서 가져가면 안나온다고 하네요.
포장해서 가져오면 막걸리를 준다고 해요.
사이다 줄까요 막걸리 줄까요 물어보셔서 당연히 막걸리로 달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전도 같이 먹을 생각이니까요.
아 그리고 포장할 때 밥도 따로 주시지 않아요.
집에 밥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낙지해물파전인데 완전 피자 같이 나와요.
먹다가 남겨서 가져가는 분들도 봤는데 피자조각 남았을 때 싸주는것처럼 나오더라고요.
완전 아이디어가 참 좋은것 같아요.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낙지해물파전!
가운데 귀엽게 간장도 들어가 있어요.
낙지볶음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보인다능..
즐거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보냈어요~
매운음식 생각날 때 착한낚지볶음 드셔보세요~
정말 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