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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맛집 돌솥밥&부대찌개

필살기쓰세요 2017. 3. 26. 12:27

가평맛집 돌솥밥&부대찌개


얼마전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 끝에 찾은 곳이에요.

처음엔 춘천 닭갈비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딸이 자는 바람에 가평까지 왔어요.

그런데 배가 너무 고파서 참을 수 없었어요.

애기 깨우고 가평시내에 들어가서 대충 먹자고 하고 들어왔는데 딱히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가평 송어축제 했던 곳은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낚시 참 좋아하는데 요즘엔 갈 시간이 없네요.





어쨋든 지나가다가 꽃히는 곳으로 왔어요.

말 그대로 발길 닫는 곳으로 온 곳이에요.

지나가다가 부대찌개라는 글씨를 보고 들어왔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지나갔다가 머리에 맴돌아서 다시 돌아왔어요.

가평 버스터미널 옆에 바로 붙어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치즈김치부대찌개를 시켰어요.

치즈가 이렇게 두장 들어가 있네요.

아직은 끓이지 않은 상태라 과연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디에서 들었는데 부대찌개 끓일때 뚜껑을 열면 안된다고 했어요.

엄청 열어보고 싶었지만 꿋꿋하게 참아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먼저 반찬이라도 몇개 먹었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반찬만 먹어도 맛이 있더라도요.






이렇게 기본 반찬이 나와요.

우리 애기가 먹을 수 있는건 시금치와 오뎅이 있네요.

먼저 먹기전에 애기 먼저 먹여야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밥을 먹였어요.







그러다 보니 부대찌개가 팔팔 끓기 시작하더라고요.

너무 설레이는 순간이었어요.

배고픈걸 잘 참지 못하는 저라서 말이죠.





그리고 밥이 가장 늦게 나와요.

여기는 무조건 돌솥밥에 나오는 곳인가봐요.

공기밥이 따로 없더라고요.

부대찌개와 돌솥밥의 만남은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하시죠?






밥이 너무 잘 되어 있어요.

먼저 밥을 밥그릇에 옮겨 담고 물을 넣어주었어요.

밥이 정말 맛있게 잘 됬더라고요.

옆에 테이블에 어떤 분들은 돌솥밥에 넣으라고 준 주전자를 육수인지 알고 부대찌개에 넣으시더라고요.

그리고선 부대찌개가 싱겁다고 하네요.

정말 너무 웃겼어요.





그리고 부대찌개에 안들어가면 서운한 라면사리도 넣었어요.

사실 처음에 하나만 넣었는데 제가 너무 배고파서 하나 더 추가했어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부대찌개 소스와 육수도 더 넣어주셨어요.





여기는 부대전골과 의정부부대찌개 그리고 치즈김치부대찌개만 있어요.

벽면에 보면 몇년전에 연예인들도 많이 왔던 곳이더라고요.

부대 전골은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나중엔 그걸로 도전해야 겠어요.

치즈김치부대찌개도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곳이 가장 맛있는 이유는 햄이었어요.

정말 햄이 다른곳과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킨 킹 프랑크 소세지와 호델햄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부대찌개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데 이곳은 정말 먹어본 곳 중에 최고였어요.

또 한번 부대찌개 먹으로 가평을 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가평맛집을 찾으신다면 돌솥밥과 부대찌개가 나오는 의정부 부대찌개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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