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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 사료가 따로 있어요~

필살기쓰세요 2017. 4. 1. 20:43

치어 사료가 따로 있어요~


몇 달전에 사무실 어항에서 키우는 물고기가 치어를 낳았네요.

이런 좁은 곳에서도 아기물고기를 낳다니 정말 대단한 생명력인것 같아요.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원래 물고기밥은 알갱이가 있잖아요.

너무 작아서 입도 안보이는 치어들이 자기 몸 보다 큰 것을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가루로 갈아서 주었어요.





다른 물고기들이랑 같이 있어서 공격을 받을 것 같아서 다른 어항에 나누어 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여과기를 사러 수족관에 갔더니 치어전용 사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게 있을 줄이야...




그래서 바로 가져와서 아기 물고기들에게 주었어요.

고단백질로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특히 갓 부화한 치어들은 탈각알테미아를 먹여야만 건강한 성어로 자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그냥 먹이만 갈아줬으니..

미안하다 치어들아..





천연 물고기 사료는 인공사료보다 관상어들이 더 잘먹는 먹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물을 덜 오염시킨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치어들만 어항에 넣었을 때 몇일 지나니까 이끼가 정말 많이 끼더라고요. 





그래서 청소부 물고기를 한마리 넣어주었더니 하루만에 어항이 깨끗해졌어요.

역시 뭘 키우든지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치어사료에도 유통기한이 있네요~

사료관리법이라는 것도 있고요.

이참에 물고기 키우면서 많이 배우네요.

제조일로부터 2년이라고 하니 잘 보고 주셔야해요.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이렇게 정말 가루로 되어 있어요.

먹이 주면 치어들이 정말 잘 먹더라고요.

방부제도 이렇게 같이 들어 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들여서 키운 치어들이 정말 잘 자라주고 있어요.

10마리가 넘는데 이렇게 같이 모여다니더라고요.

사진 찍고보니 사진찍으라고 V자로 도열했네요.

이만큼 큰것도 3배 이상은 큰거에요.

빨리 어른 물고기가 되어서 또 다른 치어들을 낳아 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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