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모래놀이터 신나게 놀아요

진접 모래놀이터

 

저 어렸을때만해도 고무가 아니고 모든 놀이터가 모래로 되어 있었는데 몸에 안좋다고 다 바뀌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모래가 정말 재미있고 좋다 안좋다 말이 많더라고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서 씻으려고 하면 모래가 한 바가지 떨어진 경험 있으신가요?

그때가 정말 재미있었죠~

 

 

 

얼마전에 15개월 딸을 모시고 속초에 다녀왔는데 해수욕장 모래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안간다고 울고불고 한바탕 하고 나서야 겨우 끌고 왔어요.

그래서 모래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진접모래놀이터에 다녀왔어요.

찾아보니까 두개나 있더라고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바운서도 있어요.

 

 

저는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갔어요.

도착하니 사장님은 아직 안나오시고 알바생 같은데 선생님이라고 계시더라고요.

젊은 남자선생님과 여자선생님이 계시는데 아이들을 봐주고 함께 놀아주더라고요.

선생님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았어요.

 

 

 

이곳이 바로 모래 놀이하는 곳인데요.

우리 딸은 탐색시간이 길어서 좀 탐색하더니 신나게 놀더라고요.

여기에 들어갈땐 옷을 입고 들어가셔야 해요.

이제 막 문열어서 그런지 장난감도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모래가 신기하게도 물 없이도 잘 뭉쳐지더라고요.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네요..ㅠㅠ

이곳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모래놀이를 하고 나서는 꼭 손을 씻어야겠죠?

그래서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모래놀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 책도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장난감들도 많이 있구요.

맨 위쪽에는 어른들을 위한 책도 있어요.

어떤 분은 자주오시는 분인지 능숙하게 책을 골라서 읽으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애기가 어려서 함께 놀아달라고 해서 책은 못 읽었어요.

 

 

주방놀이도 있어요.

이곳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보다는 나무로 만든 장난감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아니 거의 다라고도 할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컨셉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죠.

 

 

 

 

진접모래놀이터 요금은 어린이 2시간 기준으로 7천원이에요.

추가요금은 30분에 2천원이라고 하네요.

돌봄서비스까지 있어요.

쿠폰도 있는데 형제나 자매와 함께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도 다음에 갈땐 쿠폰을 사용하려고 해요.

 

 

 

어른도 요금이 있는데 음식이나 음료를 드시면 무료라고 하네요.

진접모래놀이 오픈시간은 평일은 11시부터 저녁8시까지라고 해요.

주말은 아침 10부터고 문닫는 시간은 평일과 같다고 하네요.

저희도 2시간 있다가 왔는데 시간가는지 모르게 금방 가더라고요.

진접에서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 한 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