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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새조개 축제 즐길게 많아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안면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자주가는 곳은 바로 마검포항인데요.

엄청 자주가서 단골 펜션도 있어요.

너무 친해서 어떨땐 시골 할머니 만나러 가는 느낌까지 나죠.

 

 

 

 

신나게 놀다가 바베큐도 먹고 다음날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했어요.

안면도 공룡박물관에 가려고 했는데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고민을 해봤어요.

그러다가 생각난게 남당항새조개축제가 생각이 났어요.

 

 

 

오는 길에도 보니까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목적지를 홍성새조개축제장을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는길에 도덕적으로 이렇게 해도 되나하는 충격을 받았어요.

안면도에서 남당항 쪽으로 들어오는 길에 남당항로 새조개 축제장이라고 크게 써있더라고요.

당연히 그쪽인가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너무 축제장이 작은거예요...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뒤에 로라는 글자 하나만 넣으면서 중간에서 손님들을 가로채고 있더라고요.

정말 큰 문화적 충격을 받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곳이 남당항 새조개 축제하는 곳으로 착각했다니까요.

그러다가 남당항까지는 아직 몇키로 남아있어서 남당항 구경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왔는데 여기가 진짜더라고요.

남당항로 축제에 속지마세요...

스케일부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축제하면 보통 바가지 많이 쓴다고 하는데 여기는 오늘의 시세표도 붙어 있어요.

 

 

 

 

이렇게 양심적인 축제는 또 처음보네요~

축제에 빠질 수 없는게 하나있죠?

바로 각설이 공연인데요.

애기가 자는 바람에 가까이서 구경은 못했네요.ㅠㅠ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지나가는데 맛있게 생긴 꽈배기가 있더라고요.

생활에 달인에 나온 꽈배기라고 하네요.

 

 

 

이렇게 직접 튀겨서 주세요.

그런데 솔직히 별로 맛이 없네요...

설탕을 안뿌려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크긴 엄청 커요.

하나도 다 먹지 못하고 배불러서 남겼어요.

둘이서 하나 먹으면 딱 좋은 크기인것 같았어요.

괜한 욕심 때문에 한개가 남았네요.

 

 

 

 

그리고 또 지나가다가 새우튀김도 먹었어요.

10마리인데 무려 만원!

그런데 직접 바로 튀겨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새우를 통으로 넣고 튀기더라고요.

튀긴걸 주는게 아니고 시키면 바로 튀겨줘요.

그래서 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 바이킹이에요.

저걸 보자마자 막 뛰어 가더라고요.

처음 타보는데 나름 잘 타는 것 같아요.

손님이 없어서 오래 태워주시고 계셨는데 갑자기 5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내렸어요.

 

 

 

 

 

 

뽀로로가 좀 이상하게 생기긴 했지만 나름 뽀로로바이킹이라고 하네요.

어렸을때 야시장에서 많이 타던기억이 있네요.

몇 분을 태워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타는데 4천원이네요.

한 번 타면 환불은 안된다고 하네요~

무서워서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와도 환불은 안된다고 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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