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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설렁탕 신선설농탕 점심 먹어요

 

요즘 날씨가 거의 여름수준이 되었어요.

햇빛이 워낙 강렬해서 에어컨까지 틀어야할 날씨가 되어 버렸네요.

제가 몇 년전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신선설농탕을 다녀왔어요.

학교 다닐 때 여러가지 알바를 했었는데 같이 일하던 삼촌들이 절 데리고 가주셔서 알게 되었죠.

 

 

 

 

구리에 설렁탕 집은 많지만 여기가 갑이라고 생각해요.

점심에 갔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더라고요.

역시 맛있다는 곳은 기다리는 묘미를 주죠.

그래도 약간 늦은 점심으로 가서 금방 앉을 수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둘러 보았어요.

선박지를 김치도 따로 포장판매도 하더라고요.

신선설농탕도 포장된게 있는데 고기는 없다고 써있더라고요.

국물만 있다니까 꼭 참고 하세요~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몇 분 안되서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어요.

애기를 위한 부스터도 있어요.

좌식이 있고 식탁도 있어요.

좌식을 위한 아기의자도 있고 아기부터스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역시 잘 되는 곳은 배려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상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요.

이달의 추천메뉴도 있네요.

명품두부야채설농탕이 이번달의 추천메뉴인가봐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그냥 신선설농탕으로 시켰어요.

손소독제도 비치가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반대쪽 상끝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뚜껑이 있는데요.

보통은 설렁탕 집에서는 작은 항아리 같은 곳에 주는데 여기는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어요.

깔끔한게 더 보기가 좋더라고요.

 

 

 

 

설렁탕에 맛을 좌우하는 것은 김치와 깍두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숙성김치도 있고 겉절이 형식으로 안익은것도 있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석박지에요.

개인적으로는 김치보다는 석박지가 더 맛있었어요.

씹는 맛과 간이 딱인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김치와 석박지를 세팅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말도 안했는데 센스있는 종업원 분께서 아기 수저와 포크를 가져다 주셨어요.

국자까지 이런 세심하고 친절하신 분들은 찾기 힘들죠.

사진에는 그냥 그릇같아 보이는데 나름 아기 설렁탕 그릇이었어요.

 

 

 

 

그리고 구리신선설농탕의 비밀!

바로 깍두기 국물인데요.

그냥 가서 주문하면 주지 않아요.

꼭 깍두기 국물좀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이렇게 생긴곳에 주신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시면 김치국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어주셔야 해요.

깍두기 국물이 설렁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양 조절이 포인트니 꼭 맛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이렇게 구리설렁탕 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가족과 함께 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저희 애기도 15개월인데 김치국물 넣기 전에 따라줬는데 엄청 잘 먹더라고요.

쪼꼬미가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말이죠.

 

 

 

다 드시고 주차하셨으면 꼭 도장을 받으셔야 해요.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주차요원까지 있더라고요.

구리신선설농탕에서 한 뚝배기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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