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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포 펜션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저희가 작년부터 정말 많이 가는 곳인데요.

태안에 있는 마검포항이라는 곳이에요.

우연치 않게 거의 속초쪽으로만 다니다가 이번엔 다른 곳을 가보는게 어떻냐고 하면서 찾아보다가 튤립축제를 한다고 해서 갔었죠.

아주 한적한 곳인데 해수욕장도 가깝고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곳인데 사장님이랑 완전 친해졌어요.

 

 

 

 

마검포펜션은 정말 많은데 저희가 가는 곳은 항상 정해져 있어요.

출발하기 전에 저희 방 잡아달라고 하면 어린애기가 있는걸 아셔서 방도 시원하게 해놓으세요.

가끔은 시골 할머니네 가는 느낌으로 가기도 해요.

여름엔 방이 없어서 못잡은 적도 있는데 정말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방은 8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앞쪽도 있고 뒤쪽에도 방이 있어요.

방은 전체가 온돌방이라서 마검포에서 가족펜션을 찾는다면 여기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뒤쪽 방은 엄청 넓어서 좋아요.

 

 

 

가장 중요한건 방이 얼마나 깨끗하냐겠죠?

태안가족펜션 찾으시는 분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씽크대인데요. 위험하지 않게 인덕션으로 되어 있어요.

대리석으로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티비와 장농이 있어요.

들어가자 마자 리모컨 찾았는데 티비선반 밑에 서랍에 있답니다.

태안관광지도도 함께 있더라고요.

 

 

 

애기가 이제 좀 걸어다니고 해서 여행을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요.

거의 1년은 넘어서 온것 같아요.

저는 이불이 기억도 안나는데 와이프가 이불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냄새도 안나고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사장님이세요.

 

 

 

 

특히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에어컨도 있어요.

이번에 가서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여름엔 유용하게 사용되요.

벽걸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 손에 닫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집에는 스탠드 식이라서 애기가 매달리고 그러거든요.

그럼 넘어지기라도 할까봐 너무 불안하죠.

 

 

 

 

입실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세요.

퇴실은 11시라고 하네요~

입퇴실 시간은 꼭 지키는게 매너겠죠?

방에서 고기는 절대 구워먹으면 안된다고 해요.

그리고 마검포가족펜션인만큼 방에서는 절대 금연하셔야 해요.

화재의 위험도 있으니까요.

단 99세 이상은 괜찮다고 하는데 센스 있으세요.

 

 

 

그리고 화장실도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전 별로 신경안쓰는데 특히 엄마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인것 같아요.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말 깨끗해요~

 

 

 

 

찬장에는 이렇게 냄비와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요.

냄비가 3개나 있어요.

그릇도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펜션 뒷쪽에 가면 넓은 공터가 있어요.

족구도 할 수 있게 코트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설치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거예요.

사장님께서 가꾸시는 꽃이라고 하네요.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태안펜션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바베큐에요.

사장님께 숯불 준비해달라고 하면 해주세요.

번개탄을 사용하는게 아니고 정말 숯만 사용해서 불을 켜주세요.

 

 

 

 

사장님 얼굴 안나오게 하려고 조심해서 찍는데 찍어달라고 하시네요.

보통은 싫어하시는데 왜 싫냐고 하면서 같이 찍어달래요.

정말 친절하고 자상하신 사장님이세요.

정말 저희 할머니 같은 분이세요~

 

 

 

이곳이 바로 마검포지유네펜션 뒤쪽이에요.

정말 넓지 않나요?

가족이나 회사에서 오더라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오른쪽에는 실내바베큐장인데요.

원래 없어서 사실 좀 불편했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갑자기 닭이 한마리 지나가네요.

갑자기 왠 닭이냐고요?

우리 조카는 여기를 꼬꼬펜션이라고 불러요.

 

 

 

 

옆에 닭장이 이렇게 있거든요.

오골계도 있고 토종닭도 있어요.

사장님이 체험하라고 같이 들어가서 달걀도 주워오셨어요.

닭이 많아서 계란을 20개 정도 주셨어요.

한 판 못채워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계란값도 비싼데 유용하게 잘 먹었어요.

 

 

 

실내 바베큐장에는 씽크대가 마련되어 있어요.

그래서 야채도 여기서 직접 씻을 수 있어요.

보통은 이렇게 안되있는데 정말 좋게 해놓으셨더라고요.

 

 

 

거기다가 전자렌지까지 구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혹시 추울까봐 전기난로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저희만 오면 뭐 하나 더 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시는데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이렇게 좋은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목살과 등갈비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새송이 버섯을 통으로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마검포 가족펜션을 찾으신다면 지유네로 꼭 가보세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도 깨끗해서 맘에 꼭 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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