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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점심 밥은 우리식당
항상 직장인들의 점심고민과 주부들의 저녁고민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오늘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갔어요.
뭔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기 때문이죠.
점심시간에 지나가면서 보면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는걸 몇번 봤거든요.
그래서 저도 맛있나보다 생각하고 나중에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다녀왔네요~
신설동에는 회사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직장인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학교들도 있어서 음식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오늘 선택한 곳은 신설동 우리식당이라는 곳인데요.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어요.
먼저 들어가서 메뉴판을 찍는건 기본이겠죠?ㅋㅋ
식사류도 있고 안주류도 있어요~
생삼겹과 생오리는 먼저 말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라서 역시 사람이 많은데 딱 한자리가 남아 있었어요.
오징어볶음과 순두부찌개를 시켰어요.
몰랐는데 옆에서 시키는걸 보니까 오징어볶음이랑 제육이랑 같이 해달라고 하면 해주시더라고요.
오삼같은 느낌으로 같이 나오더라고요.
역시 많이 와보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먼저 이렇게 반찬이 나와요.
튀김도 반찬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김이 있어요.
테이블마다 그냥 통에 김이 있더라고요.
역시 신설동식당들은 이런곳이 몇 군데 있는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을 좋아해서 밥을 먹을 때 기본으로 밥을 싸서 먹어요.
제가 거의 다 먹고 온 것 같아요~
오징어 볶음이 나왔는데 양이 정말 푸짐하더라고요.
이게 1인분인데 정말 많이 주셔서 둘이서 같이 먹었어요.
하나 시켜도 많이 달라고 하면 보통 그냥 대답만하고 그렇지 않은데 여기는 다른 것 같았어요.
옆에 분들이 많이 주세요~ 라고 하니까 주방에 음식하시는 분들에게 많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가면 많이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사실 많이 안달라고 해도 많기는 했지만요..ㅋㅋ
제가 시킨 순두부찌개가 나왔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순두부찌개 보다는 오징어볶음이 더 맛있었어요.
오징어볶음의 생명은 양념인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움엔 제육이랑 오징어볶음 같이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여기는 이렇게 화이트보드에 오늘 백반이 적혀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점심으로 백반을 많이 찾으실 것 같은데요.
내일은 무엇이 나올지까지 내일백반도 적혀 있었어요.
그리고 공기밥을 무한 제공으로 먹을 수 있어요~
나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점심밥 고민될 때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