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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국 시원하게 끓이기 레시피

 

얼마전에 갑자기 시원한 국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제는 나이가 먹었나 이런게 먹고 싶다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바지락국을 끓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마트로 달려갔어요.

바지락국 끓이는 방법을 몰라서 찾아보고 필요한 것만 사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청 간단하고 집에 재료가 다 있어서 바지락만 있으면 되겠더라고요.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가서 바지락을 보았어요.

아무래도 생물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봉지에 포장되있는거 말고 수산코너에서 사왔어요.

솔직히 그냥 횟집에 가거나 포장마차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게 바지락국이자나요.

시골에서도 바지락이 많이 나와서 자주 먹었는데 이렇게 비싼지 몰랐네요.

바지락 가격이 986그램에 4600원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정말 얼마되지 않아요.

30개도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게 전부인데 이걸 누구 코에 붙이나 생각했어요...

그래도 먹고 싶은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바지락국 시원하게 끓여서 와이프와 즐거운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먼저 바지락국 재료는 청량고추와 파만 들어가요.

저는 처음에 다진마늘도 넣을 생각이라서 이렇게 사진에 같이 나왔네요.

저희 집은 이렇게 포장을 해서 냉동으로 보관해요.

다진마늘은 넣지 않은 이유는 텁텁함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바지락국하면 시원한 국물이 아니겠어요?

 

 

 

 

 

이렇게 재료를 준비하면서 바지락을 물에 담궈 놓았어요.

그리고 또 필요한게 있는데 바로 굵은 소금이에요.

바다에서 사는 갑각류를 씻을땐 굵은 소금으로 해야 깨끗해져요.

저도 얼마전에 어머니께 배웠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바지락 해감이 되면 양손으로 빡빡 닦아주세요.

깨끗하게 닦아야 해요.

꾸정물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나오더라고요.

양손을 비비면서 닦아주시면 깨끗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물을 바지락이 잠길만큼 넣어주세요.

가장 센 불에서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바지락국 끓일 때는 방심을 절대 하시면 안되요.

위에 사진처럼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올라와서 넘치게 된답니다.

그럼 주방 주인이 슬퍼하니까요~

 

 

 

 

어느정도 입을 벌리면 준비해 두셨던 대파와 청양고추를 함께 넣어주세요.

그리고 후추도 약간 넣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세요.

저는 오래 끓여서 진국이 우러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바지락국 레시피는 이렇게 간단하답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완성이 되요.

와이프가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해주면서 어떻게 끓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있어 보이고 싶어서 한 것도 없지만 비밀 레시피라고 했어요.

알고 보면 정말 간단하니까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바지락국 끓이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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