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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키즈카페 아이쪼아 재미지다
요즘 진접 주위에 키즈카페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옛날에는 관심이 없어서 안보였던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눈이 자동으로 가요.
딸이랑 심심하고 갈 때 없는 날에 종종 오는 곳이에요.
오남리에 있는 키즈카페도 갔었는데 거기는 아직 애기가 너무 어려서 치여서 안되겠더라고요.
위치는 진접 롯데시네마 뒤쪽에 있답니다.
아침에 일찍가면 아이들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아직 어려서 많은 애기들이 있으면 좀 불안해서요.
여기서 커피 먹고 500원 내면 리필도 된답니다~
이곳은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수유실도 여기에 있는데요.
특히 둘째가 있거나 하시는 맘들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방방이를 좋아하는 따님을 위한 곳인가요.
방방이 타는 곳인데 여기는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혼자서는 가기 힘들어요.
문이 없어서 뛰다가 튕겨나가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안전을 위해서 문을 설치하면 좋을 텐데요.
식당쪽에서 바라본 진접아이쪼아에요.
어린 애기들이 놀기에는 정말 좋은 곳인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이런곳에서 노는게 그렇게 좋았는데 추억이 돋네요.
요즘엔 어디를가도 저런게 줄로 엮어 놓은게 많은데요.
약간 코끼리 모양을 닮았더라고요.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어른들은 올라가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을 것 같이 생겼던데...
요즘은 캠핑족이 많이 늘었는데요.
몇일전에 문화센터에서 캠핑놀이하는데 엄청 좋아하던데 여기서는 쳐다도 안보더라고요.
그래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몇 명은 있었어요.
이쪽은 뭔가 핑크한게 여아들이 놀 만한 곳인 것 같이 딱 봐도 생겼어요.
화장대놀이도 있고 부엌놀이도 있어요.
처음엔 여길 좋아하더니 이제는 미끄럼틀 탄다고 여기서 안놀더라고요.
가운데는 이렇게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게 있는데요.
이게 그렇게 저를 힘들게 했어요...
30분 이상은 밀고다닌것 같아요.
왼쪽 노란색에 들어가서 안나오고 밀으라고 소리를 엄청 질러서요..
왼쪽위에 저와 딸이 노는게 보이나요?
와이프가 밑에서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저기서 미끄럼틀을 타도 내려오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떻게 제가 더 신나보이네요?
저희 딸은태어나서 피아노를 처음 봤을 텐데요.
저와 함께 진접키카에서 연주도 했답니다.
할 수 있는건 역시 제일 쉬운 학교종이 땡땡땡이죠.
그것도 이번에 딸 장난감으로 배워서 연주해주었어요.
제가 악기는 다룰 줄 아는게 없거든요..
그리고 어른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볼풀이에요.
스크린에 공을 맞추면서 노는건데 재미있더라고요.
아직 딸은 너무 어려서 할 줄은 몰라요.
개인적으로 진접키즈카페에서 2시간 동안 노는데 너무 더웠어요.
아무래도 애기들이 있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땀을 정말 많이 흘렸답니다.
그래도 즐거워하는 딸을 보면 저도 흐믓한 아빠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