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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석자연농원 포천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
주말에 광릉수목원으로 산책가려고 했는데 매진이더라고요.
국립수목원은 몇일 전부터 예약을 해놓아야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당일에 가려고 생각을 하는데 한 번도 못가 봤어요.
그래서 그 주위에 2살짜리 딸과 즐길 수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았어요.
와이프가 포천 축석자연농원에 가보고자고 하더라고요~
어딜가야겠는데 딱히 갈곳이 없어서 바로 직행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거리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갔을때도 이미 가족단위로 많이 와있더라고요.
일일 나들이로 셀프바베큐도 먹을 수 있어요.
미니말타기, 당나귀마차, 자연놀이터와 농산물 수확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단 계절 농산물이니 만큼 시기를 잘 맞추셔야 할 수 있어요.
아직 채소들은 많이 자라지는 못했더라고요.
저 뒤쪽에 보이는 곳에 동물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가까이 가니까 엄청 짖더라고요.
그리고 그 두,에는 철조망이 있는데 군인아저씨들이 근무서고 있더라고요.
평상이 엄청 많이 있는데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요.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아직은 조금 쌀쌀한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아직 수영장도 오픈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사장님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넓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봤을때 가장 좋은 곳은 자연놀이터인것 같았어요.
나름 입장료도 있는데 5천원이었어요.
몇 명의 아이들이 이미 신나게 놀고 있더라고요.
동물들도 있어서 먹이도 주고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자연놀이터라서 뭔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자연놀이터 옆에는 작은 매점이 있어요.
말에게 먹이주는 체험하라고 당근도 팔더라고요.
저희 애기가 여기로 걸어오니까 와이프가 너는 거기에 해당되는게 없다고 방향을 돌려주네요.
뽀로로 음료수보고 달려간것 같았는데...ㅋㅋ
돼지도 있고 멋진 백마도 있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병아리도 있고 닭도 있어요.
축석자연농원에 방문하는 것은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아요.
하지만 체험을 하시려면 부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해요.
나중에 날씨가 따듯해지면 꼭 다시 가려고 해요.
이번엔 그냥 둘러보기만 했는데 다음엔 아이와 함께 체험도 해보려고 해요.
혹시 드라이브 하기 좋은 국립수목원에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된다면 여기도 한 번 가보세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축석농원에 대한 이용안내가 입구에 붙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