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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사빠 남양주 소곱창 보고 왔어요~

 

제 생일이라고 와이프가 뭐 먹고 싶냐고 해서 소곱창이 먹고 싶다고 했어요.

돼지보다는 소가 조금더 비싸지만 오랜만에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오남에 곱사빠라고 곱창과 사랑에 빠진 날이라는 이름이 있더라고요.

일 끝나고 바로 직행했죠~

 

 

 

 

약간 구석에 있어서 처음 오시면 찾기 힘드실 수 있어요.

골목 사이에 잘 보시면 있답니다.

사실 소곱창은 너무 비싸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 와보니 아니더라고요.

사장님이 직접 손질하시고 하셔서 저렴하게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곱사빠 내부 사진인데요.

안쪽에 단체모임을 할 수 있는 방도 있었어요.

넓은 건 아니지만 옆에도 있지만 사람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답니다.

 

 

 

 

 

소곱창만 있는지 알았더니 돼지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한우 소곱창을 먹기 위해 왔으니 소곱창을 시켜야겠죠?

그런데 모듬구이를 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한 번도 안먹어본 막창, 대창, 염통이 있다고 해서 저희는 모듬으로 했어요.

 

 

 

 

 

 

곱창집에 애기의자가 있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부스터가져가서 의자에 붙여서 먹으려고 했는데 센스가 있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게 저희는 애기의자밖에 안보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밖에 나가면 제가 많이 챙기려고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두살이라서 딱히 애기가 먹을 반찬은 없었어요.

햄을 주시긴 하는데 모르고 먹였다가 미안했어요.

왜냐면 보기에는 안매워보이는데 고추를 넣고 볶으셔서 맵더라고요.

그래서 계란후라이도 하나 시켰어요.

계란후라이를 파는 곳은 처음봤는데 천원이에요.

 

 

 

 

 

사장님이 자부심을 가지고 소개해준 소스에요.

왼쪽은 흔히들 보신 기름장인데요.

오른쪽에 있는 소스는 특제소스라고 하시더라고요.

보기엔 와사비같이 생겨서 안먹고 싶게 생겼는데 야채를 넣어서 그런거더라고요.

 

 

 

 

 

 

곱창은 어딜가든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역시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모듬이 나왔어요.

가운데는 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별보양 뚜껑인데 저기에 기름을 부어서 불쇼를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염통을 익히기 위함이더라고요.

 

 

 

 

딸아 낯을 좀 가려서 사장보고 울려고 하더라고요.

사장님도 민망해서 빨리 해드리고 가시겠다고...

감자와 버섯을 함께 먹는게 최고의 조화인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곱창과 염통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소 염통은 처음먹어봤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둘이서 모듬 소자하나 시켰는데 좀 남기고 왔어요.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해서 또 가고 싶네요.

 

 

 

 

 

이건 대창인가? 그랬던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사실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은 느끼함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맛있는것도 있으면 입에 안맞는것도 있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소곱창과 염통이 맛있어서 실망하지 않았어요.

사장님께서 천엽과 생간도 오늘 소잡은 날이라고 주셨는데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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