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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티짬뽕 콩국수도 있어요.
주말저녁에 아이와 함께 중화요리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종류도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집 옆에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갈때마다 만족하면서 먹고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짬뽕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특히 화이트랑 그린짬뽕은 처음보네요.
굴메생이를 넣은 것이라는데 맛있을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시골이 해남이라서 가면 자주 먹곤하죠.
그러나 새로운 것에 도전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서 그냥 차이티짬뽕 먹었어요.
김치와 단무지가 나와요.
단무지는 식초를 뿌려주는게 요즘은 맛있더라고요.
입맛도 세월에 따라서 변하는것 같아요.
검은색은 잘 보시면 뭐가 들어있는게 보이실거예요.
바로 춘장인데 같은 색이라 잘 안보죠?
여기는 좀 특이한게 샐러드를 주세요.
보통 중국집에서는 샐러드는 안주는데 말이죠.
은근 짬뽕과 잘 맞기도 하답니다.
제가 시킨 짬뽕이에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니 좋답니다.
좀 맵긴한데 저번에 장인어른 모시고 왔었는데 매운걸 잘 못드시는데도 다 드셨어요.
즉 매운것도 짜증나는게 있고 맛있는게 있잖아요?
여기는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짬뽕집이라고해서 짜장면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세요.
어디 짬뽕전문점을 가더라도 짜장면은 꼭 있더라고요.
매운걸 아직 먹을 수 없는 딸을 위한 짜장면이에요.
자장면은 시켜먹으면 불어서 맛이 없어서 꼭 와서 먹는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프가 시킨 콩국수인데요.
여름하면 떠오르는게 콩국수인것 같아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잖아요?
얼음이 떠있는게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콩국수에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