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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백년가짬뽕 먹어 보았어요

 

항상 지나다닐때마다 사람이 많길래 그렇게 맛있나?라는 생각을 했던 곳이에요.

그냥 지나치기만 했지 먹어봐야지 하면서 이제야 가봤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짬뽕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안에는 정말 추울정도로 시원하게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었어요.

 

 

 

 

특이한 점은 테이블 마다 이렇게 단무지나 양파가 있어요.

이런 중국집은 또 처음이라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네요.

뭔가 신선하면서도 괜찮다는 느낌을 저는 받았답니다.

계속 더달라고 하기 눈치도 보이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번거롭잖아요.

 

 

 

 

저희는 짱뽐과 볶음밥을 시켰어요.

그런데 옆에 사람이 볶음밥을 먹고 있는데 고추기름을 넣었나 빨간색이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에게 맵냐고 물어보니 애기가 먹기에는 매울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급변경으로 짜장면으로 바꾸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애기가 짬뽕을 먹을 수 없고 그렇다고 단무지만 주기에 좀 그러니까요.

 

 

 

 

홀이 정말 넓은 중국집이에요.

제가 가본곳 중에 가장 큰 곳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룸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예약도 가능하더라고요.

꼭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자리가 비어있으면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애기를 위해서 애기의자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찾아보니까 백년가 짬뽕은 진접에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곳에도 있더라고요.

짱뽕이 한그릇에 8천원인데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름특선으로 밀면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짬뽕 곱빼기를 시켜서 나누어 먹고 짜장면도 애기 조금 주고 같이 먹기로 했어요.

 

 

 

 

 

조금 기다리니 금방 짬뽕이 나오더라고요.

비주얼은 정말 괜찮은 짬뽕이에요.

해산물도 들어있고 고기도 함께 들어 있더라고요.

면 색깔도 초록색으로 녹차가 들어간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백년가 짬뽕 맛은 어떨까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별로였어요.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불맛 밖에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가봐요.

 

 

 

 

 

다음으로 짜장면이 나왔어요.

짬뽕은 별로였지만 짜장면이라도 좀 맛있어야 할텐데...

나름 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왜냐면 내가 와이프한테 가보자고 한거니까요.

 

 

 

 

 

마찬가지로 녹차면빨을 지니고 있네요.

그런데 이게 왠걸? 이렇게 맛없는 짜장면은 태어나서 처음에요.

제가 왠만해서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데 반 이상은 남기고 왔어요.

애기도 맛이 없는지 처음엔 잘 먹더니 금방 거부하더라고요.

짬뽕도 그렇고 짜장면도 그렇고 면발이 금방 불어서 못먹겠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녹차면빨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가셔서 짜장면 드실거면 말리고 싶네요.

 

 

 

나오면서 아이스크림을 주더라고요.

백년가 짬뽕 메뉴 중 가장 맛있는 것은 아이스바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물론 모든걸 먹어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짬뽕과 짜장면은 그랬어요.

역시 사람이 많다고 답은 아닌것 같네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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