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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 고구마피자 달달한게 생각난다면~

 

와이프가 갑자기 맛있는게 먹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오늘 뭐먹을까라고 물어보면 제가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늘 양보하는데요.

오늘은 고등학교 다닐 때 많이 먹었던 피자스쿨에 고구마피자가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학창시절에 즐겨 먹었던 거라서 오랜만에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 들러서 가지고 갔어요.

피자스쿨은 대부분 가서 먹거나 직접 사러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곳은 안그럴수도 있지만 저희 집 주변은 다 그렇더라고요.

어차피 애기가 자고 있기에 제가 가져가는게 제일 좋아요.

 

 

먹으려고 했는데 애기라도 자다가 일어나면 대략 난감..

이게 몇 년 만에 먹어보는 피자스쿨인지 모르겠네요.

집앞에 비슷한게 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동안 난 무엇을 먹은 것인가에 대한 회의가 들더라고요.

 

 

 

앞으로는 여기서만 먹기로 생각을 했어요.

치즈토핑도 훨씬 두껍더라고요.

맨날 토핑치즈 2번 추가 해달라고 해도 별로 티가 안났는데요.

여기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끝에 빵은 치즈크러스트가 아니면 안먹어요.

그래서 항상 시킬때 치즈크러스트 피자로 달라고 꼭 말한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끝쪽 빵에 대해서 계속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의 상상력은 무한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제가 저번에 와이프와 장보러 갔을 때 사온 파마산이에요.

저희는 피자를 자주 먹기에 집에 그냥 사놓자고 했어요.

핫소스도 샀는데 벌써 다 먹고 없더라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하나는 주는 줄 알았는데 정말 피자만 들어있더라고요.

 

 

 

달랑 피자만 들어있어서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고요.

정말 빠져서는 안될 피클까지도 하나 주지 않으시더라고요.

피자만 먹으면 많이 느끼하잖아요~

그래도 다행이 애기준다고 담궈놓았던 피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에 갈 때는 꼭 피클도 하나 달라고 말을 해야겠어요~

혹시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항상 불고기피자만 먹다가 고구마를 먹으니까 당분간은 또 이것만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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