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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맛집 친절해서 좋아~

필살기쓰세요 2017. 10. 21. 18:44

산정호수 맛집 친절해서 좋아~


저번에 한 번 산정호수를 다녀오고 나서 또 다녀왔답니다.

오랜만에 가봤는데 와이프가 좋은 것 같다고 해서 갔다왔어요.

억새꽃 축제도 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결국 못올라 갔어요.

걷는걸 별로 와이프가 좋아하지 않는데 산에 올라가면서 내려오시는 분께 얼마나 가야하냐고 물어보니 30분 이상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2살짜리 딸을 안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ㅋㅋ

그래서 쿨하게 포기하고 산정호수 공원쪽으로 갔답니다.



식당이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거의 비슷하겠지만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산정호수맛집도 안찾아보고 왔기에 더욱 그랬어요.

게다가 저희는 오기전에 햄버거까지 먹고 왔는데요.

그래서 밥 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어요.



그러다가 계단에 뽀로로가 있길래 딸이 좋아할것 같아서 그쪽으로 갔어요.

서울식당이라는 곳인데 더덕수제비 매운탕을 특허받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너무 배가 불러서 그건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파전과 감자전 이렇게 두가지를 시켰답니다.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한쪽은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고 다른쪽은 좌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식당이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그런데 거의 단골손님인것 같은 분들만 오시는것 같더라고요.

그 이유는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맛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친절하지 않으면 또 가기는 싫은게 사람마음 아니겠어요?

파전과 감자전만 시켜먹는데도 전혀 눈치주시지 않으시더라고요.

저희는 3명이서 갔기 때문에 보통은 다 시켜야 한다고 하시는 곳도 있잖아요.

혹시나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더라고요.

사실 배가 부르면 인원보다 더 적게 시킬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전과 함께 빠질 수 없는게 있죠?

나중에는 꼭 배를 채우지 않고 가서 수제비를 먹어봐야겠어요.

저희 부부 수제비 정말 좋아하거든요~

산정호수 식당은 모두 어항이 있는데 황금송어가 한 마리씩 들어있더라고요.

그거보니까 송어낚시가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이제 곧 송어낚시 시즌이 돌아올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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