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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자연별곡
주말에 가족과 함께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요.
그러다가 제가 저번에 회사에서 갔던 자연별곡이라는 곳이 생각나서 다녀왔어요.
팔도진미 한식 뷔페 왕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조금 새로웠어요.
요즘엔 뷔페 스타일로 하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잖아요?
거의 다 가본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거의 비슷비슷 한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느낌에 새로운 곳에 왔다는 신선함이라고나 할까요?
와이프는 맛있었다고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요즘 이런곳 보다는 딸 때문에 놀이방있는 식당을 위주로 찾아다녔거든요.
큰 마음먹고 온 곳이랍니다.
입구에 이렇게 물이 있는데요.
역시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몇몇 아이들이 물 앞에서 만지려고 하더라고요.
저희 딸도 마찬가지로 몰라 손을 넣었다가 빼더라고요.
36개월 미만의 경우에는 따로 받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색연필과 코코몽 색칠놀이를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해주는 곳은 또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러나 아이들의 집중력은 길지 못하기에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더라고요.
한식뷔페인만큼 한식이 위주로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 초밥이 맛있었어요.
밥이랑 고기를 같이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찹쌀 도넛츠도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고요.
구리 자연별곡 런치로 왔을 때는 없었던것 같은데 새로운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주말이랑 평일저녁에는 좀 많이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비싼값한다고 생각했어요~
낙지곱창 전골도 하나씩 나오더라고요.
하나만 먹어야하는지 더 먹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져다가 먹었어요.
7분 정도 센불에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가위로 잘라서 드시면 되세요~
너무 오랫동안 쫄이게 되면 짤 수 있으니 적당히 해주세요.
저희도 처음엔 괜찮더니 오래하니까 좀 짜더라고요.
이건 우삼겹인데요.
즉석에서 바로 철판에 구워주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줄서서 기다리는데 고기 굽는 분은 정말 힘드시겠더라고요.
그러나 저는 맛을 보고 싶어서 꿋꿋하게 기다렸답니다.
뭔가 줄서서 기다리면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지게 되잖아요~
그리고 천원에 맥주가 무제한이라고 해요.
이거 정말 좋은것 같은데 저는 운전 때문에 먹을 수 없었어요.
와이프에게 먹으라고 하니까 배부를것 같다고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진짜 배불러서 다른걸 못먹을것 같더라고요.
자연별곡 시간은 얼마나 주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1시간 만에 먹고 나왔답니다.
이런곳에 가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배불러서 혼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