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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신선설농탕 국물이 아주 좋아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신선설농탕으로 갔다왔어요.

옛날에 삼촌들이 데리고 가서 맛본 이후로 몇년째 다니고 있답니다.

원래는 큰집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여기가 더 좋더라고요.

점심때는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던데 저녁도 똑같네요.

애기가 앉을 수 있는 부스터도 있어서 편해요.




그대신에 애기의자는 없는것 같더라고요.

좌식이 있고 식탁이 있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애기가 있으신분들은 아무래도 방쪽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빠다리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의자가 편한데 딸을 위해 어쩔수없었어요.



신선설농탕은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사회에 공헌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기에 36년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제일 좋게 생각하는건 어린이 도서관인것 같아요.

밥차도 좋고 어르신들 돌봄이도 좋긴하죠.



구리신선설농탕 메뉴는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제 눈에 가장 띈것은 마늘설농탕이었는데요.

이런 음식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요즘 도가니탕에 빠져서 그걸로 시켰어요.

저보고 나이먹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그말은 공감해요.

옛날에 보면 어른들이 많이 드시는 모습을 봤거든요~

그런데 가격은 좀 되더라고요.

그래도 몸에 좋은거니 괜찮았어요~



김치의 종류는 세가지가 있더라고요.

석박지도 있고 숙성김치와 그냥 김치가 있었어요.

여기 통 안에 들어 있어서 먹을 만큼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되세요.

따로 더달라고 안해도 되서 참 좋은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시킨 도가니탕이 나왔답니다.

양은 그냥 적당하는 정도였다고 생각이 들어요.

많다거나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대추 빼고는 국물까지 싹다 먹었답니다.

사실 도가니탕은 다른 곳과 특별히 다르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리고 이건 설농탕인데요.

역시 그 집 간판에 있는데로 먹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깍두기 국물을 달라고 하면 따로 주신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깍두기 국물맛만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넣으셔야 해요.

요즘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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