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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국수전문점 국시각시

필살기쓰세요 2017. 11. 26. 18:44

진접 국수전문점 국시각시


요즘 면에 빠져서 살만 엄청 찌고 있는것 같아요.

국수가 먹고 싶은데 집에서 해먹긴 싫어서 먹으러 갔다왔어요.

국수는 뷔페에서나 집에서 직접 해서먹어봤지 국수집에 가서 먹어본적은 처음이에요.

면도 보리, 현미, 메밀까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첫번째에 있는 보리생면국수로 결정했어요.

비빔도 먹고싶고 멸치국수도 먹고 싶어서 고민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멸치가 전문이니까 그걸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순순히 알겠다고 그걸로 달라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전 배고프니까 면추가해서 해달라고 했어요.



곱빼기로 바꾸면 천원 추가가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해물국수랑 사골양지국수도 있는데 이런게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2살난 딸을 위한 의자가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아기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먹었어요.

딱 한개 있으니까 타이밍을 잘 잡으셔야 해요.



국수만으로는 모자랄 것 같아서 만두도 시켰어요.

사장님이 말이 많으셔서 만두는 그냥 찐만두를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감자찐만두였어요.

저희집 냉동고에도 지금 많은데...

왕만두 먹을껄..



그래도 다행히 애기한테 속만 파서 줬는데 정말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 국수 국물에 공기밥을 말아서 줬더니 좋아하더라고요.

면도 한 줄씩 잘 먹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의 맛이 아닐까 싶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

시원함이 느껴져서 더 달라고까지 했답니다.



이건 멸치국수 다데기인데요.

그냥 주는게 아니라 달라고 하니까 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은 안넣고 먹는게 맛있는데 먹어보고 넣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두 입정도 먹고나서 넣었는데 안넣은게 더 낫기는 하더라고요.

말 잘들을껄 괜히 그랬어요..ㅋㅋ




뽀얀 국물에 소면이 아닌 생면이라서 면도 굵어요.

진접 국시각시가서 국수 맛있게 먹고 왔네요.

특히 애기의자가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대부분 국수집에 애기의자 있는걸 못봤으니까요.

다음엔 비빔으로 꼭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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