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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학초밥 집에서 즐겁게~

필살기쓰세요 2017. 11. 30. 18:50

구리 학초밥 집에서 즐겁게~


저녁에 부모님을 모시고 초밥집을 다녀 왔어요.

어머니께서 초밥을 엄청 좋아하시는데 이제야 사드렸네요.

앞으로는 자주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구리초밥집을 찾다가 우연히 학초밥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엄청 오래된 집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저녁시간에 평일인데서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세트메뉴가 있고 싱글메뉴가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건 세트메뉴라고 생각해서 세트로 시켰어요.

3명이서 갔지만 많이 드시라고 4인으로 시켰답니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시메뉴로는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초밥의 종류가 많은지 이제야 알았네요.

저는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날치랑 새우초밥을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장 저렴한 것들이더라고요.

역시 제 입맛은 저렴한것과 잘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탕 종류도 있었어요.

사장님께 참새방앗간이 뭐냐고 여쭤보니 점심 특선이라고 조금씩 들어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저녁시간이라고 안된다고 하시는데 시킬생각은 원래부터 없었지만 궁금해서 여쭤본거예요.

어린이 세트도 있고 머리탕도 있더라고요.

머리탕도 뭐냐고 물어봤더니 도미머리를 넣어서 만드는 것이라고 하네요.



마끼도 이렇게 섭스라고 주셨어요.

약간 우리나라 김밥과 맛이 비슷하더라고요.

마끼라는 이름도 처음들어보았는데 어머니는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일본여행 다녀온 후에 일본음식의 매력에 요즘 빠져있어요.



원래는 일식집에 가서 먹어본적이 없는데요.

와보니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4인세트라서 여러가지가 네개씩 나오더라고요.

뭐가 뭔지는 하나도 모르게씨만 장어만큼은 알겠더라고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회를 별로 안좋아하기에 장어만 제가 다 먹었어요.



쪽파 뿌리라고 불렀었는데 이것의 이름은 락교라고 하네요.

단무지도 있고 생강도 있답니다.

보통은 빨간색으로 주는데 여기는 하얀색이더라고요.



그리고 샐러드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외국에 가면 스테이크 먹을 때 김치대용으로는 잘 먹는데요.

한국만 돌아오면 왜이렇게 샐러드가 맛이없는지....

외국에서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아주 싹싹 비워내거든요.

그래도 어머니와 함께 구리 학초밥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참 뜻깊은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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