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편의점 토스트 간편하게~

필살기쓰세요 2018. 1. 5. 18:44

편의점 토스트 간편하게~


오늘은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아침을 못먹었어요.

아픈데도 남편 출근한다고 일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준비하고 집을 나왔답니다.

얼마전에 집 앞에 새로생긴 편의점으로 갔어요.



요즘은 거의 구멍가게가 없을 정도로 편의점만 있네요.

사실 이용하는 사람들입장에서는 편의점 만큼 편한것도 없지만요.

저희 집옆에 CU가 원래 있었는데 앞에도 똑같은게 생겼어요.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들어갔는데요.

제 눈에 보인게 토스트더라고요.




어렸을때는 어머니께서 토스트를 자주 해주시곤 했는데요.

지금은 결혼해서 같이 살지 않고 있어서 잘 못먹었던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토스트는 계란과 설탕만 넣어서 만든답니다.

그래도 은근 꿀맛이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게 전라도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부모님 두 분 모두 해남분이시거든요.

그래서 국수를 먹을때도 얼음넣고 설탕만 넣어서 드세요.

저도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못 먹겠더라고요.



편의점에 있는 전자렌지에 30초 동안 데워주었어요.

일단 냄새는 너무 좋더라고요.

먹기 편하게 종이로 감싸져있더라고요.

햄버거나 토스트 먹다가 옷에 흘리면 정말 멘붕이 오는거 아시죠?



빵 자체를 계란물에 넣어서 구운것 같아요.

그리고 딸기쨈과 햄, 치즈가 들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먹어본 맛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직접 해먹는 것만큼은 안되네요.




저도 나름 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해요.

와이프도 토스트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와이프가 몸이 좋지 않으니 제가 저녁을 준비해야겠어요.

퇴근하면서 토스트 재료사가서 직접 해주면 좋아하겠죠?


댓글
공지사항
Total
Today
Yesterday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