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돼지갈비 맛은 있네?

집접 돼지갈비 맛은 있네?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위해 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오남에 있는 갈비집을 갔어요.

그곳은 바로 돈돼지맛돼지라는 곳인데요.

그런데 아쉽게도 자리가 꽉차서 들어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갈비예찬이라는 곳을 갔어요.

4인분 시키면 2인분을 더 준다고 하더라고요.

청정한돈 돼지갈비라고 하는데 입장한 인원수보다 적은 주문을 하면 2인분 더는 안준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팍팍하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1인 기준은 초등학생부터라고 명시해놓으셨네요.

5명 와서 4인분시켜먹으면 안되나요?

제 짧은 머리로 생각했을땐 5명와서 먹더라도 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저희는 돼지왕갈비를 먹었어요.

애기까지 5명갔는데 이제 돌지나서 4명으로 받아주셨어요.

4인이 갔으니 4인분시키니 2인분이 더 나와서 총 6인분 먹었어요.

숯불돼지갈비는 정말 오랜만에 먹었네요~

여기서 또....

야채는 셀프입니다!

좋아요. 이렇게하는게 부담없고 좋죠.

그래서 셀프로 야채 가질러 갔더니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배추랑 상추를 제외한 다른야채 달라고 했더니 없답니다...

그러면서 그냥 상추먹으라네요?

어머니께서 불친절해서 여기 오기 싫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성격 같아서 그냥....

부모님과의 식사자리니 즐겁게 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나왔는데 반찬도 깔끔하고 고기도 괜찮더라고요.

맛은 있었어요.

그래도 맛과 기분이 함께 어우러져야 최고의 맛이 아닐까요?

맛있는 돼지갈비만을 원하신다면 가는 것도 좋겠지만 불친철한거 못참으시는 분들은 안가는게 좋아요.

밥먹고 나오는데 오락기랑 사탕뽑기가 있었어요~

오락기도 돈 넣고 해야하네요...ㅠ

오르간도 있는데 풍금이라고도 하죠.

학교다닐때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완전 넓고 단체손님도 많이 오실것 같은 곳이예요.

본관도 있고 별관도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길가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관광버스가 잠시 쉬나봐요.

문앞에도 관광객은 화장실 이용하지 말라고 써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인심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겨울밤이 아름다워요.

밖에서 찍은 모습인데 분위기는 좋은 곳이에요.

여름에 가면 입구에 있는 아이들 놀이기구도 태워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사장님만 조금 친절하고 인심이 좋으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