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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부 닭볶음탕 간단해서 좋네

황금같은 주말에 가족에게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찖닭만 요즘에 많이 먹는것 같아서 닭볶음탕에 도전했어요.

옛날에는 닭도리탕이라고 했는데 볶음탕이라고 많이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도전해서 그런지 레시피를 찾아보았어요.

역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가 쉽고 맛있잖아요~




먼저 생닭은 깨끗하게 씻어주셔야해요.

부유물이나 내장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깨끗하게 한번 닦아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닭은 끓여주시구요.

끓일때 설탕을 두스푼정도 넣어서 끌여주시면 단맛이 스며들어 좋아요.

그 사이 감자와 양파를 준비해주시면 좋아요.감자 두개와 양파 하나를 준비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우리부부에게 없어서는 안될 청양고추!

원래 땡초를 많이 사용하는데 깜빡하고 못사와서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고추를 넣어줬어요.

그런데 5개를 다 넣었는데도 매운맛이 덜하더라고요.



재료를 준비하시는 동안 닭이 끌었겠죠?

그럼 감자와 양파와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감자가 반쯤 익으면 간장 한국자와 고춧가루 한국자를 넣어 주시면 되세요.



하지만 성격급한 저는 감자와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감자가 익기도 전에 간장과 고추가루를 투입했어요.

그냥 오래 끓이면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리고 거기다가 굴소스도 한숟갈 넣어주었어요.

짤 수 있으니까 간을 보시면서 넣으시길..




물이 너무 많아서 쫄이기 위해 30분 끓였나?

오 제법 괜찮아졌어요.

맛을 보았더니 뭔가 심심한 맛이나네요.

그래서 마법의 가루인 다시다를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주시고 3분정도 더 끓이시면 완성!

레시피에는 없는 다시다와 굴소스이니 입맛에 맞춰서 드시면 맛있을거에요.

아 그리고 전 올리고당을 넣어줬어요.

맵달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닭볶음탕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볶음밥아니겠습까?

둘이서 한마리 다먹고 볶음밥까지 먹었어요.

볶음밥에는 김치조금썰어 넣어주시고 김도 넣어주시고 참기름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전 김을 넣어서 볶는것 보다는 김으로 싸먹는게 좋아서 그렇게 김은 따로 먹었어요~

주말에 요리사로 변신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이제는 받는것 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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